[이데일리 임일곤기자] 한화증권은 12일 온라인 광고시장의 성장성 둔화로
NHN(035420) 주가가 단기간에 반등할만한 모멘텀을 창출하기엔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기존 23만5000원에서 18만원으로 23.4% 하향조정했다.
김동희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온라인광고시장의 성장 둔화와 게임부문의 매출 감소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각각 1.1%, 5.0% 감소한 3015억원, 122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전분기대비 1.0% 감소한 352억원, 검색광고 매출은 전분기대비 1.7% 증가한 15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북경올림픽 특수가 경기 둔화에 따르는 부정적인 영향을 충분히 상쇄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상반기 사회적 이슈로 감소했던 트래픽이 북경 올림픽과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빠르게 상승 반전하고 있고, 한게임 서비스 개편에 따른 이용자들의 적응 과정이 4분기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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