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연구원은 "3분기 휴대폰과 반도체부문에서 선전해 실적이 예상을 웃돈 점은 주목할 만하다"며 "그러나 4분기 이후 내년 상반기까지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실적 회복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의 감소분이 휴대폰 부문의 증가분을 넘어서 전체 영업이익은 지속 감소할 것"이라며 "내년 1분기와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각각 1조4000억원과 1조2000억원으로, 주가는 메모리 가격 약세가 지속되는 한 상승 모멘텀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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