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가와 함께 달려요" 현대차그룹 기프트카 캠페인

내년 1월까지 신청 접수
차량 및 창업 자금·교육·컨설팅 등 지원
  • 등록 2016-11-06 오전 9:00:00

    수정 2016-11-06 오전 9:00:00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기프트카’ 캠페인의 참여 대상을 저소득층 이웃에서 청년 사업가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일곱 번째 시즌을 맞은 기프트카 캠페인은 현대차그룹이 창업가에게 차량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창업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는 만 18~34세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와 차량 활용방안 등을 받아 기프트카 주인공을 선정할 예정이다.

차량이 필요한 예비 청년창업자 혹은 1년 이내 창업 한 청년들은 내년 1월까지 ‘기프트카 사이트(www.gift-car.kr)’ 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 현대차는 매월 청년창업자를 선정해 총 10명에게 기프트카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의 일반창업 분야는 내년 2월까지 서류 접수하고 내년 4월까지 총 40명에게 기프트카를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사업 수행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창업 컨설팅업체 등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심사위원회를 운영한다. 심사위원회는 경제적 어려움과 창업계획, 자립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매월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기프트카 주인공으로 선정되면 현대차 포터, 스타렉스, 기아차 봉고, 레이 등 창업계획에 가장 적합한 차량과 함께 차량 등록에 필요한 세금과 보험료를 지원한다. 또 500만원 상당의 창업자금과 창업교육, 맞춤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받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많은 사람들이 이번 기프트카 청년창업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할 수 있도록 ‘마이리틀 유니버스 편’, ‘이즈인스냅 편’ 등 총 2편의 TV광고를 제작했다. 이밖에 극장, 라디오는 물론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기프트카 청년창업 캠페인’을 알리고 지속적으로 관련 컨텐츠 및 동영상을 제작해 캠페인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예비 청년 창업자에게 차량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청년창업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테이크아웃 컵을 재활용한 생태어항을 통해 환경보호 관련 착한 창업을 하고 싶다는 김탄휴 씨.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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