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세계공동모금회서 기부문화 설파

28일부터 사흘간 멕시코시티서 열린 UWW 자선라운드테이블 참석
한국 내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정 정착을 위한 지원방안 연설
  • 등록 2016-10-03 오전 10:00:00

    수정 2016-10-03 오전 10:00:00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지난 28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세계공동모금회 2016 자선라운드테이블’에서 국내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 정착 지원 등을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사진=SK네트웍스)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SK네트웍스(001740)는 최신원 회장이 지난 28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세계공동모금회(UWW·United Way Worldwide) 2016 자선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고 3일 밝혔다.

UWW는 인류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지역 공동체를 지원하기 위해 국경과 문화를 뛰어넘는 자선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관으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자선단체로 알려져 있다.

최 회장은 2014년부터 매년 주요 세션 스피커로 선정돼왔으며, 이번 자선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한국 내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 지원 방안들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회장은 미리 준비한 영상과 함께 “한국 내 북한이탈주민들과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해 그 동안 경기공동모금회에 꾸준히 기부를 해왔다”며 “2014년부터는 누적 기부금 11억여원으로 펀드를 조성해 다문화가정의 고향방문 지원 및 탈북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번 자선라운드테이블 호스트 국가인 멕시코의 알폰소 빌랄바 위원에게서 현지 고액기부자 모임인 ‘번영의 소사이어티(Orden de la Prosperidad)’ 명예 대사로 위촉됐다.

앞서 최 회장은 2012년 11월 세계공동모금회 산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세계리더십위원회의 아시아 최초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지난해 9월 처음으로 서울에서 UWW 리더십위원회 서울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 당시 최 회장은 현장에서 즉석으로 유럽난민기금 조성을 제안, 마이클 헤이드 리더십위원장과 함께 20만달러를 조성해 기금을 만들었다.

최 회장은 UWW 활동 이외에도 국내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및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표를 겸하며 재계 대표적인 나눔 전도사로 불리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미국 경제 주간지 포브스에서 ‘아시아의 기부영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관련기사 ◀
☞ 최신원의 힘..SK네트웍스, 신성장동력 찾았다
☞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워커힐 면세점 반드시 되찾을 것"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조보아, 섹시美 대폭발
  • 핫걸!
  • 시청역 역주행
  • 작별의 뽀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