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26일 “삼성밀크뮤직은 무료 추천 음악을 라디오형으로 재생(스트리밍) 해주는 서비스”라며 “국내에서는 소리바다 미국에서는 슬래커와 제휴해 음원을 제공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라디오 스트리밍은 추천 음악만을 제공해 소비자의 음악 선택권이 제한되기 때문에 원하는 음악이 없으면 다른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불편하다”면서 “기존 음원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월정액 복합제(다운로드+무제한 스트리밍)를 통신사 프로모션을 고려하면 평균 4858원에 제한 없이 음원을 감상할 수 있다”말했다. 따라서 사용자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음원 서비스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 밀크 출시가 음원주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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