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신영증권은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국내 렌터카 시장 고성장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23일 “국내 렌터카 시장의 지난 10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6.3%에 달했다”며 “렌터카는 자동차를 구매하는 것보다 경제성이 크기 때문에 불황이나 고령화가 기조화된 환경은 렌터카 사업에 기회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저성장과 고령화에 따라 국내 렌터카 시장은 앞으로도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국내 렌터카 시장이 점점 과점화되는 가운데 현재 4위인 SK네트웍스는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며 “업계 최저 수준의 조달금리, 풍부한 현금 동원 능력, 기존 사업과의 높은 시너지 효과를 통해 시장의 적자로 부상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