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은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상당히 긍정적인 인수합병”이라며 “본격적인 시너지는 2015년에 구체화되겠지만 서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며 향후 보여줄 시너지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두 회사의 합병을 통해 다음이 인터넷 포털로 영향력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다음이 보유하고 있는 인터넷 포털로서 창구를 카카오가 보유한 4000만명의 활발한 사용자와 결합할 수 있다면 시너지 효과가 충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안 연구원은 “현대 PC와 모바일, 디지털뷰로 연결되는 다음의 크로스미디어 전략에 모바일 메신저가 더해지면 플랫폼으로서 영향력도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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