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구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10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5023억원, 순손실 1272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를 크게 상회했지만 해외광구 손상차손 3377억원이 반영되어 영업이익 개선 내용이 퇴색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연초 가스요금인상, 미수금 감소세, 재무구조 개선 노력 등으로 동사의 펀더멘탈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반면 이라크 생산일정 조정 및 코파펀드 도입으로 현금흐름은 기존 전망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공기업 정상화 중간 점검 시점인 9월까지는 신종자본증권 도입 여부 등 노이즈가 발생할 소지가 있을 것”이라며 “펀더멘털 개선은 긍정적이나 장기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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