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eMBMS’는 대규모 공연장, 스포츠 경기장 등 특정 지역에 운집한 다수의 가입자에게 일반 DMB 대비 10배 수준의 HD급 동영상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LTE 기술이다.
KT 고객들은 ‘올레tv모바일’의 고품질 영상 2개 채널을 데이터 이용료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일시적으로 LTE 가입자가 많이 몰려 네트워크 과부하가 예상되더라도, 고객은 해당 채널을 끊김, 지연 등의 품질 저하 없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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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지역에서 우선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고, 4월 이후 단계적으로 이용 가능 단말과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T와 삼성전자는 2013년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LTE eMBMS’ 기술을 공동으로 시연하는 등 1년 동안 협력을 지속해 왔다. KT는 서비스 플랫폼과 ‘올레tv모바일’ 앱 기능을 개발하고, 삼성전자는 단말에 eMBMS 기능 탑재와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세계 최초의 혁신적 서비스를 함께 구현했다.
KT T&C부문 Product2본부 이필재 본부장은 “KT와 삼성전자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LTE eMBMS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기술 개발과 제휴 협력을 통해 고품질 영상, 음악 등 광대역 LTE-A 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모바일 영업팀 이종진 전무는 “‘LTE eMBMS’는 고화질·고품질의 영상을 끊김 없이 제공하며 네트워크 부담은 줄이는 혁신적 기술” 이라며 “차별화된 LTE 기술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