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메리츠화재 2분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5.9%포인트 악화된 89.1%를 나타냈지만 2분기 순이익은 453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며 “지난해 8~9월에 발생한 태풍 손실(약 70억원), 그리고 인보험 고성장에 따른 사업비율 악화(전년대비 2.5%포인트 개선)가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자본확충 이후 신계약 영업력 회복 여부가 중요하다”며 “보장성 인보험의 경우 상반기는 전년대비 21.5% 감소했지만 8월부터는 50억원 이상을 기록해 전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사들의 저가형 상품 등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다는 점에서 중형 손보사들에게는 부담이 된다”며 “3분기 이후 신계약에 대한 성장 확보가 동사 주가에는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 관련기사 ◀
☞메리츠화재해상보험, 9월 영업익 255억.. 전년비 62% 증가
☞오픈커뮤니티 표준프레임워크 슈퍼개발자를 뽑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