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제2회 한마음 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지난 14일 평택 본사에서 ‘제2회 한마음 장학회’의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한마음 장학회 운영위원들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36명의 중·고등생과 대학생 2명 등이 참석했다. 운영위원회는 1인당 50만~400만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학생들은 수여식이 끝난 뒤 평택공장 조립라인을 직접 둘러보며 쌍용차에 대한 이해와 함께 자동차 산업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도 가졌다.

쌍용차 노사는 지난 2011년 임금협상 합의안을 통해 지역사회공헌과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한 장학회 설립을 결정하고 1억5000만원을 출자해 한마음 장학회를 조직했다. 지난해 첫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42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쌍용차 한마음 장학회는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이 쌍용차에 보내준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장학금과 함께 교보재 기증 등 다양한 방면에서 힘쓸 예정이다.

한마음 장학회 관계자는 “노사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데 한마음으로 뜻을 모은 만큼 한마음 장학회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능력있는 지역 인재들이 마음껏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4일 평택 본사에서 ‘제2회 쌍용자동차 한마음 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38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쌍용차 한마음 장학회 관계자들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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