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신규 출점 모멘텀 기대-이트레이드

  • 등록 2013-03-28 오전 8:13:30

    수정 2013-03-28 오전 8:13:30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8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하지만, 신규 출점으로 중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혜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1분기 총 매출액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1조128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 감소한 119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현재의 소비 흐름이 급격히 하강하지 않는 한, 올해 2분기부터는 실적이 완만하게 회복될 것”이라며 “최근 소비자 심리지수가 반등하고 있고 소비환경 개선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현대백화점은 현재 13개의 매장을 갖고 있고, 향후 4년간 6개점이 신규 오픈할 예정”이라며 “신규 출점으로 영업면적이 확대되면서 매출 증가와 함께 바이어협상력이 높아지고 관리비용 절감으로 마진율 개선을 동시에 기대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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