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포스코(005490)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가는 기존 45만원에서 42만원으로 내렸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7일 “중국의 철강 제품 가격은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철광석 도입가격 상승을 고려하면 현재 포스코의 주가는 고평가 구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제 철강 시황 회복은 긍정적이지만, 원화 강세가 장기화되면서 전방산업으로부터 판매 단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면서 “내수 시황은 국제 시황보다 더딘 회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영업이익은 5686억원으로 기존 예상치보다 6.9%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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