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용할 카드가 많다`..매수-신한

  • 등록 2011-09-08 오전 8:21:49

    수정 2011-09-08 오전 8:21:49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삼성전자(005930)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다양한 수익창출 능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4분기에는 다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110만원으로 하향했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영찬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은 D램 업황 둔화로 전분기대비 15.3% 감소한 3조18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26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통신부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AP(Application Processor) 등 비메모리 부문도 견조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SMD(Samsung Mobile Display)의 AMOLED 시장 선점 효과가 확대되고 있는 등 주력 사업군의 업황 둔화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수익성 다변화 카드를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2.6% 증가한 3조58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최근 애플과의 소송, 소프트웨어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다양한 수익 창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모바일 기기의 주력 디스플레이가 LCD에서 AMOLED로 빠르게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애플은 AMOLED를 선점한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쉽을 유지해 나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또 "삼성전자가 바다를 포함한 멀티 OS 전략을 통해 소포트웨어 경쟁력도 점차 확보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최근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주가는 저평가 국면에 진입해 있다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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