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유럽증시는 아시아 증시와 마찬가지로 미국발 고용지표 충격을 그대로 이어 받았다. 영국 -3.58%, 독일 -5.28%, 프랑스 -4.73% 등 폭락세를 보였다. 금융주들이 채무위기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폭락세를 주도했다.
독일은 집권당인 기독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참패하면서 경기후퇴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국내증시
전일 국내증시는 외국인 기관이 모두 매물 폭탄을 쏟아낸 가운데 장중 내내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투자전략]
미국의 경제지표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고 투자심리도 얼어있는 상태다. 거기다 유로존에서는 또다시 채무위기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번 하락을 야기한 원인을 생각해보면 반등에 대한 기대도 해 볼 수 있다. 고용창출이 안된 것부터 이번 하락은 출발했다.
8일 예정된 오바마의 연설이전 인터뷰에서 오바마는 인프라 투자를 통해 고용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즉, SOC(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급여에 대한 세금 인하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투자심리를 안정시키면 저가 매수세가 유발되면서 시장은 빠르게 안정을 찾아갈 것이다. 이번 주 오바마의 리더십에 기대를 해보자.
[관심종목] 현대차(005380), 금호석유(011780), 대림산업(000210), 현대하이스코(010520)(010520), 현대모비스(012330), S&T중공업(003570), 코오롱인더(120110), 세아특수강(019440), 한국금융지주(071050), 휴켐스(06926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현대위아(011210), 삼익THK(004380), 진성티이씨(036890), 차바이오앤(085660),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 동일금속(109860), 원익IPS(030530) 등
* 이대열 전문가(마이스터)는 시황방송 전문가이자, 스탁앤타임클럽 운영자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1666-220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 관련기사 ◀
☞[입점공개방송]거지에서 황제까지! 한 번의 판단이 9월 수익 좌우!
☞외국인의 귀환이 시작됐다, 그렇다면 개인은?
☞9월 코스피, 기술적 기로에 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