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은 삼성전자의 태블릿 PC 갤럭시 탭 10.1에 대한 독일 지역 판매금지 가처분 판결에 대한 심리를 진행하고 최종판결을 오는 9월9일로 미룬다고 밝혔다.
그동안 독일 지역에서 발효된 갤럭시 탭 10.1 판매금지 판결의 효력은 유지된다.
이어 "애플이 유럽에서 디자인 권리를 보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독일 내에서는 판매금지 결정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독일 법원이 최종적으로 애플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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