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락 애널리스트는 "향후 시장의 관심은 경기와 실적, 즉 펀더멘털 변수로 회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도랠리 이후 추세적 상승을 이끌 동력은 무엇보다 경기회복 지속 여부와 함께 기업실적 개선에 달려있다는 것.
그는 "지난 주 발표된 미국의 ISM 제조업지수도 예상치를 상회해 4개월만에 반등에 성공했다"며 "일본의 조업정상화가 빨라지고 유가는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글로벌 경제에 우호적인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오히려 이익 추정치 하향조정과 함께 낮아진 눈높이는 컨센서스 대비 양호한 결과가 도출될 가능성을 높이는 부분"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최근 단기급등으로 차익매물 출회가 예상되는 시점이지만 실적개선 기대가 유효한 종목들에 대한 선호도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실적주 위주의 매수 접근은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관련기사 ◀
☞[증시브리핑]미녀새가 필요하다
☞삼성전자, 감사팀 대표이사 직속으로 개편
☞코스피, 한때 2050선도 회복..외국인·기관 `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