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충족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하반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던 라이신 및 핵산 가격이 상반기처럼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게 실적 호조에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주가는 실적 악화 우려로 이미 이달 들어 10% 하락한 상태"라며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그러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는 점, 그리고 해외 바이오사업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