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인터넷전화 가입자 급증..`매수`-한국

  • 등록 2008-05-28 오전 8:13:57

    수정 2008-05-28 오전 8:13:57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8일 LG데이콤(015940)에 대해 인터넷전화 가입자 급증으로 성장성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양종인 애널리스트는 "인터넷전화 가입자가 4월에 12만1000명이 증가해 누적 가입자가 53만명에 달한다"며 "요금경쟁력이 부각되고 광고 등을 통해 인지도가 커지면서 가입자 증가가 탄력을 붙고 있다"고 내다봤다.

양 애널리스트는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된 경찰과 방송통신위원회의 조사로 유선통신 3사의 텔레마케팅이 위축되고 있지만 LG데이콤은 텔레마케팅 의존도가 낮아서 영향을 적게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3분기부터는 번호이동제로 가입자당 유치비용이 줄어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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