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포스코는 내달 1일자 주문분부터 열연, 선재, 반제품은 톤당 6만원, 냉연제품은 6만5000원, 일반용 후판은 7만5000원 인상하기로 했다. 조선용 후판가격은 수요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인상에서 제외됐다.
한국증권은 이에 대해 "이번 가격인상을 반영해 포스코의 2008년 예상 매출액을 기존 24조1000억원에서 25조5000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가격인상으로 외형이 1조4000억원 정도의 늘어날 것이란 의미이다.
한국증권은 "포스코의 원료 가격이 전년대비 50% 정도 상승할 것으로 본다면, 포스코가 원료가격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전가하여 적정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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