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노벨상 시즌 개막…"평화상 누가 받을까"

평화상 후보로 젤렌스키 거론…'푸틴 정적' 나발니도
환경운동가 툰베리도 물망…"깜짝 인물 나올 수도"
  • 등록 2023-10-01 오전 11:24:13

    수정 2023-10-01 오전 11:28:03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인류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노벨상 시즌이 개막한다.

1일 노벨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일부터 9일까지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 화학상 등 노벨상 수상자가 순차적으로 발표된다. 3일 물리학상, 4일 화학상, 5일 문학상, 6일 평화상, 9일 경제학상 순이다.

올해 각 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2일부터 9일까지 발표된다.(사진=노벨위원회)
올해는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된 가운데 노벨평화상이 누구에게 돌아갈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평화상 후보로 거론됐다. 다만 아직 전쟁이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수상 가능성을 낮게 보는 의견도 있다.

또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철권통치에 맞선 러시아 대표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도 평화상 후보로 언급됐다. 나발니는 크렘린궁을 가장 적극적으로 비판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모스크바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벨라루스 야당 지도자 스비아틀라나 치카누스카야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하고 자국에서 민주주의와 비폭력 저항을 수호한다는 점에서 수상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밖에 기후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스웨덴 환경운동가인 그레타 툰베리에게 상이 돌아가거나, 전혀 예상치 못한 깜짝 인물이 나타날 수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노벨상 수상자들에게는 분야별로 약 13억4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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