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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숙명여대는 2020학년도 신입생 정시 모집에서 697명(정원 내)을 선발한다. 최종 모집 인원은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이 있을 경우 정시 일반학생전형으로 이월된 뒤 최종 확정된다.
숙명여대는 이번 정시 모집에서 가군에서는 예·체능계열(무용과·체육교육과·음악대학·미술대학), 정시 나군에서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시 가군의 체육교육과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 △실기시험성적 △면접 성적 등이 반영된다. 무용과와 음악대학, 미술대학은 수능 성적과 실기시험 성적을 활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시각·영상디자인과 △산업디자인과 △환경디자인과 △공예과 등에서 `사고의 전환` 종목이 삭제되는 등 실기종목이 변경됐다. 정시 나군의 인문·자연계열은 수능성적 100%로 선발한다.
인문계열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국어 △수학 나형 △영어 △사탐(2개 과목 평균) 응시자뿐 아니라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탐(2개 과목 평균) 응시자도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응시 영역에 따른 가산점은 없고 선발 인원도 분할되어 있지 않으므로 지원에 유의해야 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탐(2개 과목 평균) 등 총 4개 영역을 반영한다. 다만 컴퓨터과학전공·소프트웨어융합전공·의류학과의 경우는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탐(2개 과목 평균) 또는 △국어 △수학 나형 △영어 △사탐 또는 과탐(2개 과목 평균) 응시자 모두 지원 가능하다.
숙명여대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7~31일 진행된다. 실기고사는 체육교육과의 경우 내년 1월7~8일, 무용과는 1월 6일, 음악대학은 1월7~9일, 미술대학은 1월9~10일까지 실시한다. 체육교육과 면접은 1월8일이다. 최초 합격자는 1월23일에 발표된다. 이 외 전형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숙명여대 입학정보센터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