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정시]숙명여대 디자인과 등 실기과목 일부 폐지

2020 정시서 신입생 697명(정원 내) 모집
나군 인문·자연계열 일반전형 수능 100% 반영
  • 등록 2019-12-16 오전 2:41:00

    수정 2019-12-16 오전 2:41:00

숙명여대는 2020학년도 신입생 정시 모집에서 697명(정원 내)을 선발한다.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숙명여대는 2020학년도 신입생 정시 모집에서 697명(정원 내)을 선발한다. 최종 모집 인원은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이 있을 경우 정시 일반학생전형으로 이월된 뒤 최종 확정된다.

숙명여대는 이번 정시 모집에서 가군에서는 예·체능계열(무용과·체육교육과·음악대학·미술대학), 정시 나군에서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시 가군의 체육교육과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 △실기시험성적 △면접 성적 등이 반영된다. 무용과와 음악대학, 미술대학은 수능 성적과 실기시험 성적을 활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시각·영상디자인과 △산업디자인과 △환경디자인과 △공예과 등에서 `사고의 전환` 종목이 삭제되는 등 실기종목이 변경됐다. 정시 나군의 인문·자연계열은 수능성적 100%로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영역별 백분위를 적용하며 모집단위별로 지정한 수능 4개 영역에는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체육교육과, 무용과, 회화과를 제외한 미술대학은 3개 영역에, 음악대학과 회화과는 2개 영역에 응시해야 한다. 작곡과는 지난해와 달리 국어와 영어 2개 영역을 각각 50%로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국어 △수학 나형 △영어 △사탐(2개 과목 평균) 응시자뿐 아니라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탐(2개 과목 평균) 응시자도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응시 영역에 따른 가산점은 없고 선발 인원도 분할되어 있지 않으므로 지원에 유의해야 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탐(2개 과목 평균) 등 총 4개 영역을 반영한다. 다만 컴퓨터과학전공·소프트웨어융합전공·의류학과의 경우는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탐(2개 과목 평균) 또는 △국어 △수학 나형 △영어 △사탐 또는 과탐(2개 과목 평균) 응시자 모두 지원 가능하다.

정원 외 전형의 경우 정시 나군에서 기회균형선발전형으로 총 31명을 선발한다. 수능 성적 100%를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농어촌학생과 특성화고교출신자, 특성화고졸재직자 및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수시모집에서 미등록 인원이 있을 경우 선발할 예정이다.

숙명여대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7~31일 진행된다. 실기고사는 체육교육과의 경우 내년 1월7~8일, 무용과는 1월 6일, 음악대학은 1월7~9일, 미술대학은 1월9~10일까지 실시한다. 체육교육과 면접은 1월8일이다. 최초 합격자는 1월23일에 발표된다. 이 외 전형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숙명여대 입학정보센터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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