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UFC와 파트너십 연장

아시아 태평양 지역 브랜드 인지도 강화 기여
  • 등록 2019-02-10 오전 10:07:01

    수정 2019-02-10 오전 10:07:01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에어아시아는 종합격투기 단체 UFC와의 통합 파트너십을 연장했다고 10일 밝혔다.

UFC의 공식 항공사 스폰서인 에어아시아는 지난 8일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종합격투기 선수를 발굴하고 팬들을 위한 독창적인 콘텐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UFC 경기력 연구소에서 원 프라이드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린다 대로우에게 챔피언 기술을 전수받는 최초의 UFC 장학금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루디 카우 에어아시아 그룹 브랜딩 총괄 책임자는, “우리의 안방과도 같은 아태지역에서 강력한 입지를 굳히고 있는 UFC와의 파트너십을 1년 더 연장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항공사로서 우리의 비즈니스 지역 내의 인재 발굴과 육성에 동참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폴 아센시 UFC 글로벌 파트너십 수석 부사장은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을 비롯한 에어아시아 팀 전체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우리가 함께 쌓아온 강력한 파트너십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가 함께 만들어 내고 있는 콘텐츠의 영향력과 여행자 및 UFC 팬,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새로운 기회라는 측면에서 공동의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아시아는 올해 기내에서 UFC 브랜드로 디자인된 모형 비행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에어아시아-UFC 공동 브랜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데이나 화이트(왼쪽 둘째)UFC 대표와 루디 카우(왼쪽 셋째) 에어아시아 그룹 브랜딩 총괄 책임자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에어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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