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무게 38그램의 초경량 스마트워치임에도 불구, 강점인 헬스 및 피트니스 기능에 여성 전용 건강 모니터링 기능이 더해진 덕분이다. 생리주기를 비롯한 여성 건강 모니터링 기능은 현재 240만명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에서도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핏비트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5월 신제품 버사를 출시하고, 현대백화점 주요 지점 5곳에 새로 매장을 오픈하면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을 비롯한 기존 업체들도 웨어러블 기기의 건강 관리 기능에 주목하고 있다. 애플은 최근 미 특허청으로부터 여러개의 센서로 혈압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커프스 형태의 혈압측정 기기 특허를 받았는데, 이는 애플워치나 아이폰 등 기존 출시 기기와 블루투스로 호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주춤했던 웨어러블 시장이 재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IDC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1분기 전세계 웨어러블 기기 출하 대수는 2510만대로 전년동기 대비 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애플이 전체 시장점유율 16.1%로 1위를 기록 중이며 샤오미 14.8%, 핏비트 8.7% 등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