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올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한국

  • 등록 2016-08-08 오전 6:43:26

    수정 2016-08-08 오전 6:43:26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8일 선데이토즈(12342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존 추정치와 비슷했다며 올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 2분기에 매출액 155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3.2%, 50.0% 감소한 규모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모바일 게임 ‘애니팡2’는 서비스 노후화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애니팡 맞고’는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에도 전분기 대비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애니팡 사천성은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부진했던 실적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좋아질 것”이라며 “최근 출시한 애니팡 포커 매출이 꾸준하게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앞으로 라인 게임과 애니팡3를 각각 출시한다”며 “신작 부재에 대한 우려도 해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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