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브랜드 열전]품격과 착용감을 모두 따진다면…마에스트로

30년 전통의 마에스트로, 오케스트 지휘자·거장이라는 의미…전통과 명예 중시
세탁 후에도 별도 다림질이 필요 없는 셔츠 등 생활 속 작은 혁신을 제품 속으로
  • 등록 2016-02-08 오전 8:30:00

    수정 2016-02-08 오전 8:30:00

대학을 졸업하고 첫 직장생활을 앞두고 있거나 결혼식을 준비해 본 남성이라면 어떤 정장을 선택해야 할지 한 번쯤 고민에 빠져 봤을 것이다. 처음이란 설렘이 주는 긴장감과 새로운 세상을 앞둔 무게감에 선뜻 선택하지 못하고 오래 고민했던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일수록 단순해지는 게 좋다. 수십 년의 브랜드 역사와 함께 국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주요 남성복들이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LF(093050)(구 LG패션)의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MAESTRO)는 1986년 출시돼 30년 동안 국내 신사복 시장에서 최정상 자리를 지켜온 브랜드다.

마에스트로는 사람과 음악 속에서 아름다운 조화를 만들어내는 오케스트라 지휘자, 혹은 거장(巨匠)이라는 뜻으로 전통과 명예를 중시하며 사회적 성공을 추구한다.

마에스트로는 스타일리시한 이탈리안 수트와 비즈니스 캐주얼 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마에스트로는 품격 높으면서도 편안함을 추구한다는 게 특징이다.

남성 수트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나폴리 수트의 핸드크래프트 테크닉과 전통적인 제작 방식을 따른다. 수트 제조 기술을 적용시킨 비즈니스 캐주얼 웨어는 인체의 황금 비율이라 불리는 ‘1.618 비율’을 활용해 인체 장점을 극대화하는 디테일을 적용했다.

신사복은 제품의 무게 중심을 앞쪽에 둬 착용감을 개선하면서도 실루엣이 살아 있고 볼륨감이 뛰어나다. 로로피아나, 제냐 등 세계적인 원단 업체와의 파트너십으로 마에스트로만을 위한 원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마에스트로는 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박신양과 ‘베토벤 바이러스’의 김명민의 의상을 제작·협찬하며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남성들을 위한 명품 브랜드의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최근에는 ‘디테일로 말하다’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그 일환으로 남성들의 일상 속 숨은 니즈를 반영한 고기능성 제품을 출시해 생활 속 작은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아이론 프리(IRON-FREE) 셔츠’는 원단에 특수 스팀 압축 공정을 거쳐 세탁 후에도 별도의 다림질이 필요 없는 등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에스트로의 ‘아이론 프리’ 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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