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살까 집 팔까…'차트' 위에 답 있다

고수들이 몰래 배우는 부동산차트 투자법
안동건|320쪽|센추리원
  • 등록 2015-12-16 오전 6:16:00

    수정 2015-12-16 오전 6:16:00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20대에 편의점을 운영하다가 손님 없는 야간에 부동산 경매공부를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됐다. 소위 ‘브로커’라 불리는 경매전문가 아래서 부동산 투자비법을 꼼꼼히 배웠다. 성공비결은 간단했다. 가격이 오르기 전에 사서 가격이 떨어지기 전에 파는 것이다. 문제는 이 흐름을 어떻게 파악하느냐다. 발품만 팔아서 될 게 아니었다. 이때 주식시장에서 각종 지표와 지수를 도식화한 차트가 생각났다. 부동산시장에도 자료가 넘쳐났지만 이를 차트로 만들어 분석하는 투자자는 드물었다.

2008년 ‘부동산차트’ 개념을 처음 도입한 저자는 부동산시장의 흐름을 차트를 통해 분석·예측하는 방법으로 부동산 격동기에 수익을 냈다. 차트를 통해 매매가가 오르지 않으면 전세가가 오르고, 서울이 오르지 않으면 지방의 집값이 상승하고, 차익형이 쇠퇴하면 수익형이 오른다는 사실을 파악해낸 덕이다.

책은 ‘KB주택가격동향’과 ‘R-ONE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등 인터넷 검색으로도 얻을 수 있는 각종 자료를 활용해 부동산시장의 안목을 키우는 법을 자세히 소개한다. 아울러 수익을 낸 투자자의 실제 사례를 담아 설득력을 더했다. 한 가지 실전 팁! 전세 낀 투자를 하려면 반드시 2년 단위의 입주물량을 체크하란 것이다. 그에 따라 전세시장의 변화가 극명하기 때문이다. 입주물량은 각종 부동산 포털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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