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캐시카우였던 IT하드웨어 사업이 한계에 봉착했다”며 “최근 스마트폰 사업 성장도 뚜력하게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2011년부터 삼성그룹은 바이오 사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육성하고 있다”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리지널 바이오 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 수탁 생산을,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및 바이오 신약 개발·상업화를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내년 미국 나스닥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예상 시가총액은 셀트리온(9조2000)억원을 크게 웃돌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2종(엔브렐, 레미케이드)가 유럽의약국 판매허가를 신청했고 3종이 임상 3상중에 있다.
▶ 관련기사 ◀
☞삼성바이오 "출격 준비 끝..2025년 매출 4조 낙관"(종합)
☞[특징주]제일모직·삼성물산, 엘리엇 가처분 기각에 동반 강세
☞통합 삼성물산 "그룹 지주회사로 미래사업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