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P가 LG전자 신용등급을 BBB로 상향 조정했고, 이는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경쟁력 회복을 인정했다는 근거라고 판단한다”며 “LG전자는 과도한 B2C 사업비중을 낮추고 B2B 사업비중을 높이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줄 전망”이라고 말했다.
소 연구원은 LG전자의 B2B 사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 B2C 사업은 제품수명주기가 짧고 경쟁이 치열하지만, B2B 사업은 진입장벽이 높고 일정 수준 이상의 마진이 보장된다”며 “ LG전자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전기차용 모터, 안전장치, 공조, 운전자석디스플레이 등 전기차용 부품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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