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전날 G3를 공개했다. G3는 5.5인치 QHD(2560X1440)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고 초고속 자동 초점기능인 ‘레이저 오토 포커스’를 탑재한 카메라, 금속 느낌의 후면 커버, 인체공학적 곡률을 적용한 디자인 등을 갖췄다.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100개국 170여개 통신사를 통해 차례로 판매될 예정이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제품이 전반적으로 ‘G2’보다 세련됐고 셀피(Selfi), 쉬운 문자 입력 기능 등 세세하게 기능이 추가돼 느낌이 좋다”며 “QHD 디스플레이 성능이 가장 압도적이고 카메라 편리성 또한 크게 주목받았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G시리즈가 지난해 680만대 판매됐고 2분기까지 540만대 판매돼 그 증가 속도가 지난해보다 빠르다”며 “G3가 본격적으로 판매되는 3분기부터 휴대폰 분기 판매량이 2000만대를 돌파해 12개 분기 만에 휴대폰 2000만대 시대에 복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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