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이후 본격 개선의 밑그림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건설부문의 매출총이익 개선으로 시장의 신뢰를 형성할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서 연구원은 건설부문 매출총이익 개선을 확인한 것이 긍정적이라고 봤다. 그는 “매출인식의 본격화 시기가 지난 대형 프로젝트 영향으로 매출은 감소했으나 건설부문 매출총이익률은 9.1%로 9%대를 회복했다”며 “영업이익률도 3.3%로 개선됐다”고 판단했다.
또한 서 연구원은 연간 신규수주 목표 달성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1분기 신규 수주는 2조3000억원으로 연간 가이던스의 10.3%를 달성했다”며 “2분기 이후 수주가 예상되는 물량이 많아 수주 목표에 미달할 우려는 없다”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2분기에도 이익률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32% 증가한 1524억원으로 개선 방향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온타리오 프로젝트 성과는 상사부문의 외형 축소를 이익증가로 만회할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 연구원은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투자포인트도 유효하다고 봤다. 그는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의 핵심이자 우선순위에 위치한 삼성물산의 플러스 알파 투자포인트도 유효하다”며 “삼성물산 중심의 건설부문 통합은 펀더멘털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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