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4분기 실적 견조-대우

  • 등록 2014-01-06 오전 7:58:25

    수정 2014-01-06 오전 7:58:25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대우증권은 6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목표주가 71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견조한데다 올해 이익 가시성이 회복되고 해외 시장 성장률도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김민아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9.3% 증가한 9781억원, 영업이익은 945억원으로 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컨센서스 추정치는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 918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화장품 부문은 고가에서 저가에 이르는 균형 잡힌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견조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며 생활용품 부문은 주요 제품의 시장점유율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음료 부문은 외형 성장은 다소 미흡해도 수익성 개선이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LG생활건강은 올해에도 국내 시장 시장점유율 확대와 해외 시장 입지 확장,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회사는 화장품 부문의 해외 시장 확장, 음료 부문의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 생활용품 부문의 프리미엄 제품 지속 출시 등으로 물량 확대와 판매 가격 인상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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