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와 김수현, '추석 부모님께 소개하고 싶은 연예인 1위' 꼽혀

  • 등록 2013-09-18 오전 9:20:15

    수정 2013-09-18 오전 9:20:15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걸그룹 ‘미스에이’의 수지와 배우 김수현이 추석을 맞아 부모님께 소개하고 싶은 연예인 1위로 선정됐다.

모바일 리워드 광고의 선두주자 ‘앱디스코’는 추석을 맞아 2만여 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추석에 부모님께 소개하고 싶은 연예인’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추석에 부모님께 소개해주고 싶은 여자친구’ 1위로 미스에이 수지가 32.1%의 지지를 얻으며 최상단에 올랐다.

뒤이어 ‘소녀시대’ 윤아(11.2%), ‘걸스데이’의 유라(10.7%), ‘에이핑크’의 손나은(10.2%), ‘씨스타’의 효린(7.1%) 등이 포진했다.

수지(사진)와 김수현이 추석을 맞아 부모님께 소개하고 싶은 연예인 1위로 꼽혔다. 사진=김정욱 기자
‘추석에 부모님께 소개해주고 싶은 남자친구’ 1위는 배우 김수현이 올랐고 ‘빅뱅’의 지드래곤(9.3%), ‘제국의 아이들’의 임시완(9%), ‘비스트’의 양요섭(7.8%), ‘2PM’의 닉쿤(6.7%), ‘인피니트’의 엘(5.8%), ‘엑소’의 수호(4.2%) 순으로 나타났다.

‘추석에 만나는 친척 중 나를 가장 짜증나게 하는 유형’에 관한 설문 조사도 눈길을 끌었다.

설문 결과 ‘성적, 취업, 결혼 등 민감한 사항을 눈치 없이 묻는 친척’이 응답률 50.8%로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음식준비, 성묘 등에 나 몰라라 하는 얌체족 친척(26.6%)’, ‘외모, 재력 등 모든 면에서 나보다 잘난 친척(13.5%)’, ‘컴퓨터에 악성코드 깔아놓는 무서운 조카(5.5%)’ 등의 답변이 나왔다.

‘추석에 고향을 내려가지 않는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로는 ‘영화, 미드(미국드라마), 독서 등 그동안 미뤄왔던 여가활동’이 38.8%로 1위를 차지했고 ‘국내외 여행(27.7%)’,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서 폭풍수면(25.6%)’, ‘PC방에서 정액 끊고 렙업하기(4.9%)’ 등이 뒤따랐다.

정수환 앱디스코 대표는 “처음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임에도 많은 ‘라떼스크린’ 이용자들이 단시간 내에 참여하고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줘 매우 기쁘고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향후에도 다양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많은 이용자들에게 일상의 소소한 재미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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