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제일모직(001300)의 작년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17일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각각 ‘매수’와 12만원을 유지했다.
이성희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전방업체들의 재고 조정으로 화학제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다”면서 “여기에 회계기준 변경으로 영업이익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던 전자재료 일부 부문 매각 대금과 화학 기술 수수료가 영업외 이익으로 반영돼 영업익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편광필름은 TV향 물량 공급 지연으로 계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작년 4분기부터 삼성의 일부 TV와 태블릿에 공급을 시작하면서 적자폭이 둔화될 것”이라면서 “올해 삼성 TV와 태블릿용 편광필름 비중 확대가 커지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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