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나주 자신의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A(7)양을 이불째 납치해 인근 영산대교 아래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 씨는 평소 어린 여자를 상대로 한 일본 포르노를 즐겨 본 것으로 알려졌다.
고 씨는 자신도 어린 여자와 성행위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가 술을 마시면 더 강한 충동을 느껴 실행에 옮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1일 오전 11시 고씨를 상대로 현장검증을 한 뒤 성폭력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A양은 성폭행으로 직장이 파열되는 등의 심각한 부상을 입어 나주 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전남대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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