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HMC투자증권은 19일 "
호남석유화학(011170)의 말레이시아 석유화학 1위 기업인 타이탄 인수는 글로벌 성장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인수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넘버원 폴리올레핀 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조승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이탄 매출액의 80%가 동남아시아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지역거점을 마련하는데 긍정적"이라며 "지역적 경쟁우위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와 중국 긴축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걷히고 강력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중국, 동남아 등 이머징 시장이 확대돼 석유화학 업턴이 현실화될 경우 아시아 화학소재 1위 기업으로써의 프리미엄은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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