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맥쿼리증권은 2일
LG(003550)에 대해 저평가 매력과 함께 향후 순현금흐름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와 목표가 6만6800원을 각각 제시했다.
맥쿼리증권은 먼저 "현재 LG의 주가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43%나 할인돼 있다"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됨을 밝혔다.
또 "자회사인 LG화학과 LG전자의 주가가 각각 10%씩 움직일때 마다 LG의 주가도 3.7%와 2.1%씩 영향을 받아야 한다"며 "최근 LG화학의 주가가 LG전자의 부진을 뛰어넘을 만큼 큰 폭 상승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LG의 시장가치는 여전히 이들 자회사들보다 25% 낮은 수준으로 디스카운트돼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현금흐름도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는 "LG전자가 향후 3년간 순현금흐름이 64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에는 부채를 청산하고 현금배당을 실시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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