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이익모멘텀 다시 불붙는다..`비중확대`↑-모간스탠리

  • 등록 2009-10-27 오전 8:08:52

    수정 2009-10-27 오전 8:08:52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모간스탠리증권은 NHN(035420)이 이익모멘텀을 다시 강화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7만원에서 21만원으로 크게 높였다.

모간스탠리는 27일자 보고서에서 "우리는 그동안 NHN에 대해 약세 전망을 해왔지만 이번 분기부터 변화가 생기고 있다"며 "회사는 온라인 광고시장이 강력하게 반등하면서 이익 모멘텀을 다시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GDP성장률 회복이 트리거가 될 수 있고 잠재적으로 내년 상반기중에 나올 블록버스터 게임인 `테라` 출시도 기대한다"며 "이는 또다른 주가에 촉매가 될 것
"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내년 NHN의 경우 33.4%의 EPS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모간스탠리는 "4분기에 검색과 배너광고는 전년동기대비 15%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3분기에 비해서는 5.3%포인트나 높아질 것"이라며 "특히 내년에는 온라인 광고가 33%나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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