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NAVER에 대해 “인공지능(AI)이나 라인야후(LY)와 관련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며 “이에 반해 2024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와 함께 4분기에도 광고, 커머스, 핀테크 등 성수기로 인한 호실적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1배, 주가수익비율(PER)이 16배로 글로벌 비교그룹(피어) 대비 저평가 돼 있다는 점도 짚었다.
SOOP의 경우 지연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지난 6~9월 진행된 가운데 리그오브레전드(LoL) 멸망전 등 플랫폼과 광고 등으로 3분기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추천주로 꼽았다. 특히 파리올림픽, e스포츠월드컵(EWC) 등 트래픽 개선이 예상되고, 위메프 사태 관련 대손 발생은 일회적 비용이라 규모도 크지 않을 것이라 진단했다.
하나증권은 주간 추천주로 롯데렌탈(089860), BNK금융지주(138930), 파크시스템스(140860)를 꼽았다.
BNK금융지주는 3분기 예상에 부합한 실적을 기록했다. 하나증권은 “대손비용은 높은 수준이나 목표치 달성은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밸류업 공시에 가장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파크시스템스의 경우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414억원, 영업이익은 60% 증가하 87억원을 기록했다. 어드밴스드 패키징 수율 안정화하기 위한 신규 장비 수요 증가가 전망된다는 게 하나증권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