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소비부진 속 수익성 악화…브랜드 구조조정 주력-이베스트

  • 등록 2016-06-03 오전 7:24:40

    수정 2016-06-03 오전 7:24:40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소비 부진이 이어지면서 LF(093050)가 실적 개선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의류 소비 패턴이 고가 의류와 SPA로 대변되는 저가 브랜드로 양극화하면서 기존 신사복과 캐주얼에 강점이 있는 LF의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33억원과 148억원으로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대비 소폭 개선됐지만 고정비 부담 때문에 영업이익률은 1%포인트 하락한 4.2%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외형 성장보다 수익성 제고에 주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질바이질스튜어트와 일꼬르소 브랜드가 백화점에서 철수하는 등 구조조정을 통해 최근 소비 패턴에 적합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기존 브랜드의 효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지난해 기저효과가 유효한 만큼 이같은 전략의 성과는 하반기에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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