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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지외 보전기관은 본래 서식지에서 보전이 어려운 해양 동·식물의 종 보전이 목적. 해양동물 전문구조 치료기관은 조난이나 부상당한 해양동물을 응급 구조해 치료 후 자연으로 돌려 보내기 위한 목적으로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한다.
이번 지정으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어망에 혼획회거나 서식지 파괴로 보호가 필요한 점박이물범, 물개 등 기각류와 토종고래 상괭이 등에 대한 보호 및 구조 활동에 주력한다. 지리적으로는 가까운 서해안 일대를 전담한다.
조난 또는 부상당한 해양동물을 구조·치료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응급 구조차량, 전문 구조 치료 인력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적극적으로 보호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동시에 백령도 등 서해안 도서지역 어민을 아쿠아리움에 초청해 보호 및 구조 관련 홍보 활동 및 서식지 현장 방문을 통한 환경 개선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해양생태계 보전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설, 토속어종의 증식 연구, 수의과대학 및 연구기관들과의 MOU 체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향후에는 우수한 생물 관리시스템 도입을 위해 해외 선진 아쿠아리움과의 업무협약 추진 등 활동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