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건조한 날씨는 인체의 정상적인 체액과 수분 또한 쉽게 마르게 해 대장의 소화를 돕는 장액의 감소로 변비가 쉽게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변비는 대변이 지나치게 딱딱하고 일주일에 배변 횟수가 3회 미만인 경우를 말하며, 배변 시 과도한 힘주기가 필요하거나 잔변감이 있는 경우도 변비 증상에 속한다.
보건복지부지정 외과전문 민병원 대장항문센터 송옥평 원장은 “변비가 생기면 딱딱한 대변이 항문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치핵, 치열 등 항문질환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식습관 개선이 중요하다”며, “또한 대장암 같은 대장 관련 질환 증상으로 변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기에 갑자기 변비가 생기거나 증상이 심해졌다면 대장내시경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만성 변비의 경우 아랫배가 항상 더부룩하고 배변 활동이 힘든 것은 물론 만성 피로나 피부 트러블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송옥평 원장은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방 섭취를 줄이고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은 피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고 평소 물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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