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2Q 쇼크에도 소재사업 성장세 '매수'-신한

  • 등록 2014-07-28 오전 7:31:53

    수정 2014-07-28 오전 7:31:53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2분기 어닝 쇼크에도 전기차 배터리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사업의 장기적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PDP 부문 영업적자 확대와 IT용 2차전지 가격경쟁 심화로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으나 중국정부의 전기차 보급확대로 중대형 2차전지 사업의 미래가 밝다”며 “OLED 사업도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부터 TV까지 양산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소 연구원은 이어 “3분기에는 편광판 사업 흑자전환, OLED 소재, 소형 2차전지 사업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2분기 대비 153% 증가한 76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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