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침몰지점과 가까운 곳에 쌍끌이 저인망 어선과 안강망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고 해역 인근의 해군 함정이 전날까지 수거한 유류품이 750여 점에 달하는 등 외곽보다는 가까운 곳에서 유실물이 다수 발견되자 이 지점을 중심으로 설비를 보강하기로 한 것.
이에 희생자 유실방지 전담반(TF)은 세월호에서 각각 북서쪽과 남동쪽으로 1.5km 떨어진 지점에 중형 쌍끌이 저인망 어선을 투입하기로 하고 전날부터 그물 설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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