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달러-원 환율 압력 상승할 것"

  • 등록 2013-11-02 오전 9:00:00

    수정 2013-11-02 오전 9:00:00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지난달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달러-원 환율 압력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민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10월 49억원의 무역수지 흑자 성적을 기록하며 원화 강세 압력이 더 커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1일 정부는 지난달 수출액이 50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역대 최대 규모이며 시장컨세서스를 상회하는 증가 폭이다.

전 연구원은 “10월 수출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이 자동차와 무선통신기기”라고 평가했다 .다만 자동차의 경우 현대차(005380)가 지난 9월 노사분규로 수출에 차질을 빚으며 10월 수출로 미뤄진 점을 감안하면 전체 수출 실적이 다소 과장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전 연구원은 “현재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무역 적자는 심각한 수준이며 말레이시아의 흑자도 크게 줄어들고 있다”며 “아시아 신흥국의 외환 안정성이 의시을 받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이와 같은 상황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자금이 연이어 들어오고 무역흑자도 쌓이며 원화 강세추이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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