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동아제약(000640)에 대해 신약과 수출 효과로 향후 실적 개선이 확실하다며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에서 11만9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박카스가 유통채널 확대로 성장을 지속하고, 천연물 신약 ‘모티리톤’ 매출도 늘어나면서 내년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7.6% 증가한 1조318억원, 영업이익은 29.7% 늘어난 940억원으로 예상했다. 내년 영업이익률은 단가조정과 원가율 개선 등을 통해 전년대비 1.5%포인트 높아진 9.1%로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자이데나 등 자체 개발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 부문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미국 임상 3상 진행 중인 항생제 ‘DA-7218’ 등 신약 모멘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