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지난 6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남한의 아리랑을 등재해달라고 신청서를 냈다. 지난 2009년 유네스코에 '정선 아리랑'의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 신청을 수정, 보완한 것이다.
아리랑은 지난해 5월 중국이 길림성 조선자치주의 아리랑을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한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됐다. 이에 최광식 문화부 장관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아리랑의 남북 공동 등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의 신청 여부에 대해서는 "국내의 우려와 달리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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