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남북 공동 유네스코 등재 신청 무산

  • 등록 2012-06-17 오전 10:48:19

    수정 2012-06-17 오전 10:48:19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아리랑의 유네스코 남북 공동 등재 신청이 무산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6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남한의 아리랑을 등재해달라고 신청서를 냈다. 지난 2009년 유네스코에 '정선 아리랑'의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 신청을 수정, 보완한 것이다.

아리랑은 지난해 5월 중국이 길림성 조선자치주의 아리랑을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한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됐다. 이에 최광식 문화부 장관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아리랑의 남북 공동 등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남북 관계가 경색되면서 애초 북한의 아리랑까지 포함해 남북이 함께 신청하려던 계획이 성사되지 않았다"며 "불가피하게 정선 아리랑 외 남한 내 다른 지역 아리랑만 포함해 재신청 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신청 여부에 대해서는 "국내의 우려와 달리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아리랑의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는 오는 11월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리는 제7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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