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희귀 해양생물` 온몸이 파란색.."2백만 분의 1확률"

  • 등록 2012-06-16 오후 12:08:38

    수정 2012-06-16 오후 12:08:38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캐나다에서 파란 색깔의 희귀 바닷가재가 잡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 데일리뉴스는 캐나다 노바스코샤 인근 해역에서 바비 스토다드 선장(51)이 어업 중 우연히 온몸이 파란 색깔인 희귀 바닷가재를 잡았다고 보도했다.

▲ 해당 기사와 무관함
스토다드 선장은 "다른 바닷가재 3~4마리와 함께 잡았는데 그 중 특이하게 생긴 한 마리가 있었다"며 "바닷가재를 33년간 잡아왔지만 이렇게 특이한 놈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

또한 "내 아버지도 같은 일을 55년간 했지만, 45년 전 이런 바닷가재를 한번 잡았던 적이 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스토다드 선장은 이 희귀한 바닷가재를 한 온라인 옥션 사이트에 경매로 내놨으나, 곧 다시 마음을 바꿔 이를 취소했다.

그는 "현재는 바닷가재가 우리 집 수조에서 살고 있다"며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많은 사람이 이 희귀한 바닷가재를 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 파란 색깔의 희귀 바닷가재는 200만 분의 1 확률로 태어나며, 유전적인 결함 때문에 이러한 색깔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 관련포토갤러리 ◀ ☞2012 브라질 패션위크 수영복 사진 더보기 ☞포르쉐 `박스터` 사진 더보기 ☞쉐보레 신형 `카마로` 사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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