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고령화 시대 노인들의 문화활동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연 노인전용 `청춘극장`이 다음달 2일로 개관 1주년을 맞는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노인의 날에 개관한 청춘극장은 지금까지 104편의 영화를 총 552회 상영했다. 또 추억의 버라이어티쇼 등 문화공연(59회), 각종 문화강좌 및 건강상담 프로그램 (213회)도 각각 마련하고 있다.
특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상영기간 동안 기록적 폭우가 내렸음에도 일주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모았다는 후문이다.
서울시는 청춘극장 운영 인력의 80% 이상을 55세 이상 고령자로 채용해 노인 눈높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다음달 상영작으로 `영광의 탈출`, `어느날 밤에 생긴 일`, ‘벤허` 등 고전명작들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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