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삼성전자의 주가는 D램 가격 안정 여부와 스마트폰의 지속적인 실적개선에 달려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5만원은 유지했다.
송명섭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는 D램, TV 부문의 이익 감소를 휴대폰, 디스플레이부문의 이익 증가가 상쇄하며 전분기와 유사한 3조8000억원의 영업이익이 기록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삼성전자를 포함한 반도체 주식에 대한 매수는 매크로 경기 상황과 D램 가격의 실제 안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점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의 국가 부채 한도 확대 실패, 유럽 국가들의 추가적인 신용도 하락, 유가의 재상승 가능성 등 매크로 경기 측면에서의 리스크가 워낙 큰데다 경쟁사들의 D램 감산이 실제로 실행될지 아직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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